안동립의 독도 이야기 4

(얼레빗 제4861호) 독도 대한봉을 지키는 괭이갈매기

괭이갈매기는 우리나라 모든 바닷가와 섬 지방에서 사는 텃새로 일본, 연해주남부, 사할린남부, 쿠릴열도남부, 중국연안 같은 곳에서 번식하는 새며, 암컷과 수컷이 똑같이 생겼으며, 몸길이는 약 43~47㎝ 정도지요. 먹이는 주로 물고기, 개구리 같은 양서류, 오징어 같은 연체동물, 곤충류 따위입니다. 물고기 떼가 있는 곳에 잘 모이기 때문에 어장을 찾는 데 도움을 주어 옛날부터 어부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괭이갈매기는 한번 짝을 맺으면 평생을 함께 살며, 무리를 이루어 번식하고 있지요. 또 어미는 자신의 새끼만을 돌보며, 어미한테서 떨어져 나온 새끼들은 다른 어미에 의해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새끼는 태어난 지 사흘 뒤면 어미목소리를 알아듣는다고 하지요. ▲ 독도 가운데 서도 대한봉을 나르는 괭..

독도 KOREA, 안동립의 독도 이야기 2005~2022

안동립은 지도 제작자이며 독도 연구가로 17년간(2005~2022년) 90일 정도 독도에 체류하며 독도 지형과 식생을 조사한 자료를 꼼꼼히 분류하고 집대성하여 독도지도와 식생지도를 발표했다. 독도 서도의 봉우리 이름을 대한봉이라 지어 정부로부터 인증되어 공식 지명이 되었다. 구전돼 오던 독도의 지명을 학술적으로 정리했다. 저자는 이 책을 발간하면서 개인의 영역에 놓여 있던 독도 연구가 독자와 역사의 몫이 되리라고 생각했으며, 일본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 주장하는 것이 허구임을 분명히 증명하는 사진과 자료, 요약된 논문을 수록하였다. 이 책을 통하여 독도의 모습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우리 땅 독도의 영토 주권을 지키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랐다. 일본이 독도를 다케시마(竹島) 즉 대나무..

(얼레빗 제4850호) 독도전문가 안동립, 《독도 이야기》 펴내

독도 전문가 안동립(동아지도 대표이사)이 최근 《독도 / 안동립의 독도 이야기(2005~2022)》를 펴내고 오는 9월 5일 낮 3시 30분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B105호)에서 《독도 / 안동립의 독도 이야기》 출판 기념회를 엽니다. 이번에 펴낸 책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7년 동안 90일 정도를 독도에 머물며 독도의 지형과 식생을 조사하고, 사진을 찍어온 결과물입니다. 이 책의 값어치는 단순히 독도의 사진만을 보여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지은이가 이상균 씨와 함께 쓴 독도에 관한 논문 요약본을 실어 이 책이 독도를 깊이 숙고하고 연구한 결과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 독도 / 안동립의 독도 이야기(2005~2022)》, 동아지도 일반인들이야 독도에 갔다고 해도 잠깐 들러볼 뿐이기에 ..

오로지 안동립만 찍을 수 있는 독도 사진

▲ 독도 전경(안동립) 동해바다에 불끈 솟아오르는 독도는 늠름하구나 동도와 서도 마주 바라보면서 함께 사는 형제섬이다 울릉도에서 네 얼굴이 보이고 오랜 우애가 바다처럼 깊구나 동도와 서도에 무지개다리가 있어 하얀 갈매기도 건너가는구나 동해바다에 불끈 솟아오르는 독도는 아름답다 위 노래는 이등병의 편지’, ‘가을 우체국 앞에서’ 등으로 알려진 김현성이 2008년 독도에서 지은 다. 이 노래는 서정적이고 애잔한 멜로디가 가슴을 울리며, 독도의 아름다운 광경이 와닿듯 생생한 감동을 준다. 이 독도! 이 노래처럼 독도는 우리 겨레에게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벅차오르는 섬이다. 이 독도를 지도 제작자며 독도연구가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7년 동안 90일 정도를 독도에 머물며 독도의 지형과 식생을 조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