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2탄으로, 1탄에 이어 구사나기 형사와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의 사건 해결과정을 다룬 단편 5편을 담았다. 1장 꿈에서 본 소녀 한밤중, 레이미라는 여고생의 방에 한 청년이 침입한다. 소녀의 부모에게 들켜 도망치던 청년은 교통사고를 일으키고 경찰에 체포되는데, 그는 경찰에서 놀라운 사실을 말한다. 레이미는 그가 17년 전 꿈에서 본 소녀로, 얼마 전 우연히 실제로 만나게 되어 운명이라고 느끼고 쫓아다니던 중 그녀에게서 초대장을 받았다는 것이다. 2장 영을 보다 호소다니는 친구 고스기와 함께 신바시의 한 술집에 갔다가 거기서 일하는 키요미를 보고는 그녀의 매력에 이끌려 고스기가 그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사귀게 된다. 어느 날 밤, 고스기가 출장 때문에 집을 비운 사이 다른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