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이하 ‘국어원’)은 지난 3월 7일부터 나흘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협회장 서양원, 이하 ‘편협’)와 공동 운영하는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이하 ’외심위‘)’를 개최하여 우크라이나어 지명의 한글 표기안을 심의하고 그 결과를 3월 10일(목) 오후, 국어원 누리집(www.korean.go.kr)에 공개했다. 국어원과 편협은 최근 관심이 높아진 우크라이나어 지명의 한글 표기에 대한 혼란을 바로 잡기 위해 외심위를 신속히 개최하고 우크라이나어 지명 14개의 한글 표기를 확정하여 공개([붙임] 참고)한 것이다. 이번 외심위에서는 그간 관행적으로 써온 러시아어식 표기 ‘키예프’(우크라이나 수도)를 ‘키이우’로, ‘리비프’(우크라이나 서부 도시)를 ‘르비우’로 적을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