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독립에 헌신한 외국인 기념우표
개화기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웠던 우리 역사 속엔 외국인 독립운동가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돕고 지지했던 외국인들 덕분에 대한민국의 독립을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지 않았던 그 시절, 세계 곳곳을 다니며 우리나라의 독립을 도운 헐버트와 베델을 소개합니다. 호머 베잘렐 헐버트(1863~1949, 한국명 ‘헐벗’)는 1886년에 처음으로 한국에 들어온 뒤 최초의 근대식 공립학교인 ‘육영공원’의 교사로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내한하자마자 한글의 우수성에 매료되었고, 1891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교과서인 〈사민필지〉를 저술하였습니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신문인 의 창간을 도왔고, 영문판의 편집인이었습니다. 헐버트는 19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