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5

(얼레빗 4589호) 윤봉길 의사, 일제의 조선침략 응징하다

89년 전 1932년 4월 29일은 윤봉길 의사가 상해 홍구공원(지금 노신공원)에서 일제의 조선침략을 만천하에 응징한 날입니다. 농민계몽ㆍ농촌부흥운동ㆍ독서회운동에 온 힘을 쏟던 윤봉길 의사는 계몽운동만으로는 독립운동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1930년 3월 6일 ‘장부출가생불환(丈夫出家生不還, 곧 대장부가 집을 떠나 뜻을 이루기 전에는 살아서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비장한 각오의 글을 남기고 중국 망명의 길에 오릅니다. 그리고는 임시정부 지도자인 백범 김구 선생을 만나 조국독립을 위해 기꺼이 한 몸을 던지게 되지요. 윤 의사는 4월 29일 상해 홍구공원에서 열린 일왕의 생일축하연(천장절-天長節)과 상해 점령 전승 기념행사장 단상에 폭탄을 던져 상하이 파견군 시리카와 대장, 상하이 일본거류민단장 ..

(얼레빗 4054호) 오늘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돌

한국문화편지 4054호 (2019년 04월 11일 발행) 오늘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돌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54][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늘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돌이 되는 날입니다. 나라안팎에서 3·1만세운동이 전 겨레의 운동으로 퍼져나갈 때, 독립정신을 집약하여 우..

(얼레빗 4047호) 심훈 선생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쓴 글

한국문화편지 4047호 (2019년 04월 02일 발행) 심훈 선생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쓴 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47][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2019년은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돌을 맞는 해입니다. 이때를 맞아 온 나라에서는 이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특히 지난..

(얼레빗 3973호) 윤봉길 의사가 차던 겨레의 시계

한국문화편지 3973호 (2018년 12월 19일 발행) 윤봉길 의사가 차던 겨레의 시계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7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잔 술을 부어 놓..

(얼레빗) 3277. 윤봉길 의사, 의거일 전 두 아들에게 쓴 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4. 22.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 태극에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 한 잔 술을 부어 놓으라 /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 슬퍼하지 말아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