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무형문화유산 6

안동 기념우표

경상북도 북부에 위치한 안동은 서울의 한강처럼 낙동강이 도심 한복판을 가로질러 흐르는 수변 도시로 전국의 시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은 도시입니다. 안동은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릴 만큼 시대별 다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3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개의 세계기록유산, 1개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사업을 추진하는 데 강점이 있어 2020년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하회마을은 안동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서 고택과 서원, 정자와 정사 등 전통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같은 건축물과 함께 세시풍속, 관혼상제 등 무형유산이 세대를 이어 전승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조선 국왕의 상징물 - 국왕의 상징물을 보관했던 종묘

종묘는 조선의 국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사당이다. 국왕의 신주는 삼년상을 지나면 바로 종묘로 모시지만, 왕비의 신주는 별도의 사당에 모셨다가 국왕이 사망한 후 함께 종묘에 모셨다. 종묘의 정전에 모셨던 국왕과 왕비의 신주는 4대가 지나면 종묘의 영녕전으로 옮겨서 모시게 된다. 현재 종묘의 정전에는 국왕을 지낸 27명 가운데 18명과 추존된 국왕 1명을 합 하여 19명의 국왕과 왕비들의 신주가 모셔져 있다. 나머지 국왕과 왕비의 신주는 영녕전에 모셔져 있다. 국왕에서 쫓겨난 연산군과 광해군의 신주는 종묘에서 찾아 볼 수 없다. 종묘에 모셔진 국왕과 왕비의 신주는 왕실의 정통성을 반영한 것이다. 종묘에는 국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신실이 있다. 각 신실의 북쪽에는 감실을 설치하고, 그 중앙에 신주장을 두며..

(얼레빗 4098호)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의 유파들

한국문화편지 4098호 (2019년 06월 12일 발행)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의 유파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98][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청중이 모인 판에서 부채를 든 한 명의 소리꾼이 북 반주를 하는 고수의 장단에 맞추어 창(소리), 아니리(말), 발림(몸짓)을 섞어가며 서사적인 이야기를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제주해녀문화) 기념우표

제주의 어머니이자 강인함을 상징하는 제주해녀. 유네스코는 오랜 세월 이어 온 제주해녀문화의 가치와 보전의 필요성을 인정해 2016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해녀는 기계 장치 없이 맨몸으로 바닷속 10m까지 들어가 전복, 성게, 소라 등 해산물을 채취하는 여성입니다. 한 ..

(얼레빗) 3393. 줄의 길이가 50∼60m에 지름 1m, 기지시줄다기리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9. 27. 줄다리기는 농경의식의 하나인 일종의 편싸움 놀이입니다. 그 가운데 충남 당진 기지시리에 가면 국가무형문화제 제75호로 지정된 “기지시줄다리기”가 있습니다. 이 줄다리기는 마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른 ‘김장’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1. 12. 날씨가 쌀쌀해지니 여기저기서 김장소식이 전해옵니다. 김장은 길고 혹독한 겨울을 나야 하는 한국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월동 준비의 하나였지요, 그러나 지금은 사철 배추를 살 수 있어 예전처럼 김장에 큰 비중을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