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원 3

12월 3일 - 최치원의 숨결이 느껴지는 상림숲을 거닐어봅니다

아담한 숲길은 언제 걸어도 좋습니다. 꽃피는 봄도 좋고 녹음 우거진 여름도 좋으며 낙엽 고운 가을 그리고 흰 눈 내리는 겨울에도요. 그때 상림은 우리를 기다립니다. 신라 진성여왕 시절, 고운 최치원 선생이 함양 태수로 있을 때 인공으로 조성한 숲, 상림. 하지만 인공 냄새가 전혀 나..

(얼레빗) 3405. 은둔한 최치원의 아픈 가슴, “비오는 가을밤에”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10. 13. 秋風惟苦吟 가을바람 쓸쓸하고 애처로운데 擧世少知音 세상에는 알아줄 이 별반 없구나 窓外三更雨 창밖에 밤은 깊고 비는 오는데 燈前萬里心 등잔불만 고요히 비추어 주네 위는 신라시대 뛰어난 학자이자 문장가였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