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4

(얼레빗 4252호) 영화 ‘기생충’의 '소주 한잔'과 소주 이야기

“차가운 소주가 술잔에 넘치면 / 손톱 밑에 낀 때가 촉촉해 / 마른하늘에 비구름 / 조금씩 밀려와 / 쓰디쓴 이 소주가 술잔에 넘치면 / 손톱 밑에 낀 때가 촉촉해 / 빨간 내 오른쪽 뺨에 / 이제야 / 비가 오네” 이 노래는 아카데미 6개 부문 후보에 지명된 영화 ‘기생충’의 주제가 '소주 ..

(얼레빗 4196호) 지금 소주는 고려ㆍ조선시대 소주와 달라

“소주를 마신다 / 슬픔을 타서 소주를 마신다 / 사랑을 되새기며 소주를 마신다 / 배신을 안주삼아 소주를 마신다 / 소주를 마신다 / 인생을 풀어 놓고 / 고통을 참아가며 / 저주와 능멸을 버리기 위하여 / 소주를 마신다 / 소주를 마신다 / 가슴을 열고 환희와 행복을 / 찾기 위하여 소주를 ..

한국문화신문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03호

한국문화편지 3503호 (2017년 02월 27일 발행) 페르시아에서 들어온 시금치, 조선 때 “적근채…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503]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菠薐傳數名(파릉전수명) 시금치는 여러 명칭이 전해지는데 其始出波羅(기시출파라) 그 시작은 페르시아에서 온 것이네 我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