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의병장 4

다시 찾은 소중한 문화유산 기념우표

과거 도난이나 약탈, 거래, 선물 등 다양한 이유로 우리 땅을 떠나 있는 문화유산을 ‘국외소재문화유산’이라고 합니다. 2024년 1월 1일 기준, 약 24만여 점에 이르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세계 29개국 801곳의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 흩어져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협력해 국외소재문화유산의 현황 및 실태를 조사하고, 중요한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을 국내로 되찾기 위한 환수 활동을 추진 중입니다. 2022년부터는 복권기금을 활용하여 국외소재문화유산의 환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고종이 하사한 내탕금으로 사들였던 미국 워싱턴 D.C. 소재의 건물입니다. 1889년 2월부터 1905년 을사늑약 전까지 미국 주재 대한제국 공사관으로 사용되며 한미관계를 위한 창구 역..

(얼레빗 4200호) 일본군이 두려워한 평민의병장 신돌석

141년 전(1878년) 11월 3일은 의병대장 신돌석 선생이 태어난 날이지요. 신돌석 선생은 대한제국 말기의 평민출신 항일 의병장으로, 을미사변과 을사늑약 이후 경상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일본군에게 큰 타격을 준 활약을 하였습니다. 선생은 19살의 나이로 동지들을 규합하여 고향에서 의병..

(얼레빗 4159호) 채용신이 그린 항일의병장 <최익현상>

채용신(蔡龍臣, 1850-1941)은 조선시대 마지막 초상화가로 많은 사람의 초상화를 그렸습니다. 지금 남아 전하는 채용신의 초상화 가운데 가장 많은 작품은 사대부상과 유학자상입니다. 특히 채용신이 을사늑약으로 군수직을 그만두고 낙향한 뒤로는 74살의 고령으로 의병을 일으킨 항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