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피요르드 국립공원과 밀포드 사운드를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오늘은 버스만 왕복 7시간 정도 타는 일정이라서, 04:30에 일어나 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은 후 06:00에 출발했다.
주 일정은 약 1만 2천년 전에 빙하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밀포드 사운드를 보는 것으로, 산사태나 눈사태 등으로 못 보는 경우가 많아 아침 일찍 출발해서 도착해도 입장하는 것은 장담을 못한다고 한다.(가이드 설명이 그렇다는......)
피요르드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며, 빙하의 침식으로 생긴 평원인 에글링턴 밸리와 대자연이 호수에 그대로 비쳐 데칼코마니처럼 보인다는 거울호수, 빙하수를 떠서 먹으면서 만년설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는 곳 등을 구경한 후 외길 터널인 호머 터널을 거쳐서 밀포드 사운드로 들어선다.
빙하의 침식으로 생겼다는 에글링턴 밸리를 보는 순간 가슴이 탁 트이는 기분을 느꼈다.
남섬에만 핀다는 야생화인데 약 3주 정도만 핀다고 한다.
대자연이 호수에 그대로 비쳐 데칼코마니처럼 보인다는 거울호수, 하지만 오늘은 날이 흐려서 아무것도 비추지를 않네.
아래 흐르는 빙하수를 떠 먹었더니 속이 후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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