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실사판 라이언 킹을 애들과 함께 4D로 보았다.
태풍권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금요일 밤에 문화생활을 하기 위해 차를 몰고 나섰다.
부푼 가슴을 안고 영화관에 들어섰지만,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아님 4D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아무튼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만족을 얻지는 못했다.
실사판이라서인지 사실감이 있어 좋기는 했지만,
예전에 보았던 애니메이션에 대한 만족도보다 감동이 덜 했으며,
심바, 품바 등 어린 등장인물들의도 귀여움이 덜하다는 느낌이 강했다.
4D는 진동과 달리는 장면 등 제한된 기술 범위내에서 효과가 계속 되다보니
영화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부터 신선함이 반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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