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배우자/문장 부호 해설

문장 부호 해설 - 10. 소괄호( ( ) ) (2)

튼씩이 2020. 1. 12. 13:14

 

 (3) 생략할 수 있는 요소임을 나타낼 때 쓴다.

 

      () 학교에서 동료 교사를 부를 때는 이름 뒤에 선생()’이라는 말을 덧붙인다.

      () 광개토()왕은 고구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임금이다.

 

 

어떤 음절이나 어구가 생략이 가능한 요소임을 나타낼 때는 소괄호를 쓴다.

 

     (5) 종묘(제례)악은 종묘에서 역대 제왕의 제사 때 쓰던 음악이다.

 

 

 (4) 희곡 등 대화를 적은 글에서 동작이나 분위기, 상태를 드러낼 때 쓴다.

 

      () 현우: (가쁜 숨을 내쉬며) 왜 이렇게 빨리 뛰어?

      () “관찰한 것을 쓰는 것이 습관이 되었죠. 그러다 보니, 상상력이 생겼나 봐요.” (웃음)

 

 

희곡이나 시나리오 등의 대본에서 대사 외의 동작이나 분위기, 상태 등을 지시하거나 설명하는 부분임을 나타낼 때는 소괄호를 쓴다.

 

      (6) 교수: 됐어, 됐어. (크게 하품을 하며) 아이, 피곤해. (이때, 밖에서 시계가 여덟 시를 친다. 교수는 깜짝 놀라

                일어선다.) 여덟 시야! 여덟 시! 늦겠군.

        아내: 어디 가세요?

 

 

 (5) 내용이 들어갈 자리임을 나타낼 때 쓴다.

 

      () 우리나라의 수도는 (   )이다.

      () 다음 빈칸에 알맞은 조사를 쓰시오.

           민수가 할아버지(   ) 꽃을 드렸다.

 

 

어떤 내용이 들어갈 자리임을 나타낼 때에는 소괄호를 쓴다. 이는 나중에 내용을 채울 것을 전제로 하는 것으로서, 모르거나 밝힐 수 없어서 비워 둘 때 쓰는 빠짐표나 숨김표와는 용법상 차이가 있다. [‘19’, ‘20참조]

 

     (7) 다음 빈칸에 공통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접미사는?


        겁(   ), 고집(    ), (    ), (    ), 무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