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배우자/문장 부호 해설

문장 부호 해설 - 10. 소괄호( ( ) ) (1)

튼씩이 2020. 1. 11. 14:43

 

(1) 주석이나 보충적인 내용을 덧붙일 때 쓴다.

 

     () 니체(독일의 철학자)의 말을 빌리면 다음과 같다.

     () 2014. 12. 19.()

     () 문인화의 대표적인 소재인 사군자(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는 고결한 선비 정신을 상징한다.

 

 

앞말에 대한 주석이나 보충적인 내용임을 나타낼 때 소괄호를 쓴다.

 

     (1) 홑화살괄호(< >)와 겹화살괄호(≪ ≫)는 개정안에서 새로 추가된 문장 부호이다.

     (2) 훈민정음은 창제된 해(1443)와 반포된 해(1446)가 다르다.

 

원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이나 논평 등을 덧붙일 때는 대괄호를 쓰기도 한다. [‘12항의 (3)’ 참조]

 

 

(2) 우리말 표기와 원어 표기를 아울러 보일 때 쓴다.

 

     () 기호(嗜好), 자세(姿勢)

     () 커피(coffee), 에티켓(étiquette)

 

 

한자어나 외래어의 원어를 나타낼 때에는 소괄호를 쓴다.

 

     (3) 대한민국(大韓民國), 크레용(crayon)

 

원어에 대응하는 한글 표기를 아울러 보일 때도 이 규정을 준용하여 소괄호를 쓴다.

 

     (4) 嗜好(기호), 姿勢(자세), coffee(커피), étiquette(에티켓)

 

고유어에 대응하는 한자어, 고유어나 한자어에 대응하는 외래어나 외국어 표기를 아울러 보일 때는 대괄호를 쓴다. [‘12항의 (2)’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