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는 닻별의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다. 천재적인 두뇌를 타고났지만, 닻별은 부모의 불화로 인해 우울증을 겪으면서 몇 차례나 자살을 시도하는 등 불운한 성장과정을 밟는다. 그 과정에서 닻별은 아빠에게 일방적으로 당하는 엄마(김영주)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고, ‘엄마의 엄마’인 이모(김선영)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모와 단번에 친해진 닻별은 이모가 늘 악몽에 시달린다는 것을 알고 놀란다. 이모에게 글을 가르치면서 몰래 훔쳐본 일기장을 통해 이모의 아픈 상처를 알게 된 닻별은 큰 충격에 빠진다. 이후 이모의 주치의 민원장과 엄마와 이모에게 늘 다정한 의사 현민, 그리고 민원장의 딸 혜란 등 주변 인물들의 관계사를 풀어가면서 엄마와‘엄마의 엄마’인 이모의 비참하게 얽힌 비밀들을 하나씩 밝혀낸다. 그리고 마침내 복수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꿈꾸게 되는데……. - 출판사 리뷰 중 -
1권 영주이야기가 드라마로 제작된 적이 있다고 해서 인터넷을 뒤져 보기 시작했는데, 영주가 성공한 디자이너로 나오는 설정에 뭔가 괴리감이 느껴졌고, 빠르게 앞으로 가면서 대충대충 넘기며 보는데 책에서 쓴 것과는 달리 전체적인 분위기 등이 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삶에 대한 치열함이 부족한 듯 보여서 중간에 보기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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