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나의 일상 145

마산 사궁두미에서 해돋이를

3.9. 오늘은 20대 대통령선거일이다. 4시 30분에 일어나 준비를 마치고 해돋이를 보기 위해 사궁두미로 향했다. 아직 컴컴한데 처음 가는 길이라 조심스럽다. 근처에 다 와 가는데 도로폭이 좁은데다 어둡기까지 해 이 길이 맞는지 자꾸 의심이 간다. 드디어 사궁두미항에 도착했다. 날씨가 아직은 춥기는 한데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30여 분을 기다리니 멀리 산 뒤에서 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새로운 해가 떠오르듯이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대통령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창원 주남저수지에 다녀오다

2월 6일 일요일, 객지에서 처음 맞는 주말이다. 점심을 먹은 후 게으름을 떨쳐내고자 집을 나섰다. 해가 떠 날은 화창한데 바람이 조금씩 불기 시작한다. 주차장에 차를 댄 후 저수지 쪽으로 다가서는데 바람이 심상치 않다. 바람은 갈수록 심해지고, 귀마개를 하고 장갑을 꼈는데도 춥다. 감기 기운 때문에 콧물도 나고 괜히 나왔다 싶다. 그래도 여기까지 온 정성을 생각해 계속 걸어보는데 더 가다가는 몸살이 날 것 같아 다음을 기약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하고많은 날 중에서 왜 이리 추운날 왔는지......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한 번 가 봐야겠다.

Nowhere fast - Street of Fire o.s.t

https://youtu.be/arxD3Ro9mAk Laying in your bed and on a Saturday night you're sweating buckets and its not even hot. 'Cause your brain has got the message and its sending it out to every bone and every muscle you got. 어느 토요일밤 침대에 누워 당신은 땀을 많이 흘리고 있어 그런데도 덥지가 않아 당신의 머리에서 당신이 가진 모든 뼈와 근육에 신호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야 You got so many dreams that you don't know where to put them so you better turn a few of th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