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나의 일상 151

양산 통도사(1)- 2. 18.

통도사는 신라 선덕여왕 15년(646년) 자장율사가 세운 사찰이다. 통도사가 위치한 영축산의 모양이 석가모니가 불법을 펼친 인도 영축산과 통한다고 하여 사찰의 이름을 통도사라 하였다. 또한 승려가 되고자하는 자는 반드시 금강계단에서 계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사찰의 이름을 통도사라 하였다는 설도 있다. 일반적으로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법당을 가리키지만, 통도사의 대웅전에는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는 특징이 있다. 대웅전 건물 뒤편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금강계단이 있기 때문이다. 금강계단은 승려가 되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수계의식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진리의 모습으로 항상하는 부처님’이라는 상징성을 갖는 곳이다. 통도사의 금강계단은 우리나라 전통적인 수계단(승려가 되기 위해 계율을 받는 장..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에 다녀오다(10.30.)

10월의 마지막 일요일 게으름을 떨쳐내고 김해 분청도자기 축제 마지막날에 행사장을 찾았다. 판매하기 위해 전시해 놓은 도자기는 보아도 잘 모르겠고, 그냥 예쁘다는 느낌만 갖고 둘러 보았다. 전시장 인근에 있는 벽화 거리를 둘러보고, 돔하우스와 클레이아크미술관(휴관), 분청도자박물관을 구경했다. 돔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