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중양절, 국화주 한 잔 어떨까요?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8(2015). 10. 21 “임금이 신하들에게 의논하기를, ‘사신이 우리나라에 오면 설날·삼짇날·단오·유두(流頭)·칠석·한가위·중구(重九, 중양절)·동지(冬至) 같은 속절(俗節)에는 잔치를 베풀어 주는..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5.11.06
우리말, 싸가지와 거시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한글문화연대 성기지 님의 글을 함께 보겠습니다. 싸가지와 거시기-성기지 운영위원 주변에서 ‘싸가지’란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는데, 방송이나 공공장소에서 이 말을 쓸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있다. 아마 이 말이 비속어라고 생각돼서 그런 것 같다. 그러나..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1.06
우리말, 찜찜하다/찝찝하다 안녕하세요. 어제 보낸 편지에서 '아침부터 목이 칼칼한 게 영 찜찜합니다.'라고 했는데요. '찜찜하다'가 틀린 게 아니냐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찝찝하다'가 맞지 않냐는 거죠. 찜찜하다와 찝찝하다는 뜻이 비슷합니다. 사전 풀이에 따르면, '찜찜하다'는 "마음에 꺼림칙한 느낌이 있다."..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1.06
우리말, 벗바리 안녕하세요. 애들이 좀 나아지니 이제는 제가 아플 것 같네요. 아침부터 목이 칼칼한 게 영 찜찜합니다. 폐렴에 걸렸던 셋째는 이제 거의 나은 것 같습니다. 조용히 앉아서 공부하는 언니 허리를 쿡 찌르고 뒤돌아서서 모른 척 서있거나, 일부러 오빠에게 '야', '너'등 반말로 건들고 나서 ..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1.06
우리말, 새살거리다/상글상글 안녕하세요. 셋째가 어제 퇴원했습니다. 병원에서 새로운 친구 만나고, 새 옷(환자복) 입고 좋다고 놀다가 집에 가자고 하니 조금은 싫어하는 눈치네요. ^^* 애가 집에 오니 딸내미 새살거리는 소리에 절로 흥이 납니다. (새살거리다(움직씨) : 샐샐 웃으면서 재미있게 자꾸 지껄이다.) 아빠..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1.06
내 아이의 교육, 너무 늦었다 중학생 아들을 둔 한 여성이 자주 말썽을 피우는 아이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아이의 교육은 임신 3년 전부터 시작하여 태아 9개월이 되면 끝나는 것이라오. 이렇게 보면 당신의 자녀에 대한 교육은 이미 끝난 것이오. 그러니 자녀에 대해 뭘 가르칠 생각은 말고 당신의 길..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5.11.06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사람 모두들 자기가 옳다. 자기를 따르라 소리치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정말 필요한 사람은 불을 붙이는 사람이 아니라,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사람입니다. - 변상욱의《우리 이렇게 살자》중에서 - * 불을 붙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이 꺼지지 않게 하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불을 붙이는 것이..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5.11.06
아무나 만나지 말라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 * 사람 한 ..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5.11.06
그냥 느껴라 행복을 오래 유지하는 비결은 오직 한가지뿐입니다. 그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행복을 느끼면 됩니다. - 크리스 프렌티스의《어떻게 흔들리지 않고 살 것인가》중에서 - * 풀밭에서는 풀향기를 느끼면 됩니다. 꽃밭에서는 꽃향기를 느끼면 됩니다. 그러면 내가 풀이 되고 꽃이 될 수 있..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15.11.06
우리말, 생무지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주말을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지난주에 셋째 데리고 병원에 갔다가 갑자기 입원까지 하는 바람에 아내는 꼼짝없이 병원에 잡혀있고, 애 둘과 같이 보내는데, 어젯밤에는 둘째가 자다가 네 번이나 토하는 바람에 애 챙기고 이불 바꾸고 하느라 잠을 .. 지난 게시판/우리말123(성제훈) 201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