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한국문화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470호

튼씩이 2017. 1. 12. 18:00

한국문화편지

3470호 (2017년 01월 12일 발행)

소설 같은 총격전, 일경 십여 명을 처단한 김상…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470]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1923년 1월 12일 밤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던져 아비규환의 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로 인해 종로경찰서 건물의 일부가 파손되고 여러 명이 중경상을 입는 등 큰 소동이 났다. 폭탄 투척 후 용산 삼판동(현 후암동) 매부 고봉근의 집에 몸을 감추었다. 5일 뒤 일경은 은신처를 알아냈고, 20여 명의 무장경찰이 은신처를 포위했다. 이에 양 손에 권총을 들고 총격전을 벌여 종로경찰서 형사부장 다무라를 처단하고, 이마세ㆍ우메다 경부 등 여럿에게 중상을 입힌 뒤 은신처를 탈출했다. 이후 금호동에 있는 안장사 절에서 승복과 짚신을 빌려 변장하고 산을 내려와 18일은 무…
층층이 쌓인 띠와 정교한 밧줄로 엮은 제주도 “초집”
흐느끼다가 문득 능청스러운 소리를 내는 해금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룬 “부여 구드래 일원”
죽은 사람의 영혼을 저세상으로 이끄는 “기마인물형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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