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한국문화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491호

튼씩이 2017. 2. 10. 15:38

한국문화편지

3491호 (2017년 02월 09일 발행)

조희룡의 고통을 극복해주었을 그림 “홍매대…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491]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이제 들봄(입춘)도 지나고 봄이 활짝 열릴 날이 눈앞입니다. 이때 맨 먼저 우리에게 봄소식을 들려줄 매화도 눈뜰 채비를 합니다. 그런데 매화가 피기 직전 우리의 가슴엔 이미 꽃이 핍니다. 아니 그 꽃을 피워주는 것은 화원들의 매화 그림입니다. 그 가운데 여기 조선 후기 화가 조희룡(趙熙龍, 1797-1859)의 “홍매대련(紅梅對聯)”도 있습니다. 이 작품은 위아래로 긴 두루마리 그림인데 똑같은 형식의 그림을 쌍이 되게 나란히 그린 모양이지요. 다시 말하면 두 작품이 각각 독립적으로 그려졌지만 함께 있어야 비로소 어울리는 그림인 것입니다. 두 그림을 함께 놓고 보…
전통 어로시설 “죽방령”이 아름다운 남해 지족해협
천불(千佛)을 새긴 것으로 보이는 “계유명삼존천불비상“
고려 과학자 최무선, 조선의 조정이 공을 인정하다
내일은 입춘, 밝음과 이웃사랑이 넘쳐나는 하루
지난 얼레빗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서울시ㆍ국가보훈처,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3ㆍ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현 서울 서대문구의회 자리…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시가 국가보훈처와 협력해 현 서대문구의회 자리에 국내 최초ㆍ유일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을 추진한…
무성영화시대의 거장 찰리 채플린과 동행 [김용옥 시인의 세상 톺아보기 30]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김용옥 시인] 운이 좋게도 나는 일찌거니 성장기에 찰리 채플린(Charles Chaplin)을 만났다. 우리 아버지는 멋진 영화관객이…
놀부, 요놈의 집구석 불을 확 질러 부러 [국악속풀이 301]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춘향집에 찾아온 이 도령이 신분을 감추고 월매를 만나려 하자, “내 신수 불길해서 금옥같이 기른 딸…
스리랑카와 한국을 넘나들며 부처 뜻을 펼치는 와치…
[화보] 강화도 암행어사 이건창 생가
거짓말, 스스로는 물론 남과 세상까지 망가뜨린다
스리랑카 최대의 동굴사원 담바라를 가다
[화보] 동학의 창시자 수운 최제우의 생가지를 찾…
세월의 흔적으로 녹 슨 것이 아름다운 정병

토박이말 시조

더보기
[토박이말 시조 301] 들봄(입춘…
[신한국문화신문=김리박 시조시인] 들봄(입춘) 이 고을은 빠르고 저 마을엔 더…

국악 속풀이

더보기
놀부, 요놈의 집구석 불을 확 질러… [국악속풀이 301]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춘향집에 찾아온 이 도령이 신분…

일본 이야기

더보기
히구치 유이치가 깨어낸 재일조선… [맛있는 일본 이야기 386]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일본에 왔다. 오사카와 교토를 거쳐 도쿄 등 각…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오덕을 가진 서쪽 수호신 닭의 모든 것
섬네일
서른, 결정의 순간 4명의 내가 나타났다
섬네일
이진상, 그가 들려줄 슈만과 브람스, 독일…
섬네일
신년맞이 어린이와 함께하는 체험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