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535호) 뚝배기, 우리 겨레가 만든 슬기로운 그릇

튼씩이 2017. 4. 12. 14:38

한국문화편지

3535호 (2017년 04월 12일 발행)

뚝배기, 우리 겨레가 만든 슬기로운 그릇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35]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장맛은 뚝배기”라는 말이 있듯이 뚝배기는 우리 고유의 음식 조리용 오지그릇(붉은 진흙으로 만들어 볕에 말린 뒤 위에 오짓물을 입혀 구운 그릇)의 하나입니다. 뚝배기는 찌개를 끓일 때 또는 삼계탕ㆍ설렁탕ㆍ해장국과 같은 음식을 담거나 끓일 때 쓰며, 지방에 따라 툭배기ㆍ툭수리ㆍ툭박이ㆍ투가리ㆍ둑수리 등으로도 불립니다. 뚝배기는 아가리가 넓고 속이 약간 깊은 그릇인데 잿물을 입혀서 섭씨 1,200도 이상의 고온에서 구웠기 때문에 윤기가 나고 두드리면 쇳소리가 나지요. 뚝배기는 김칫독, 장독처럼 높은 온도에서 구울 때 그릇 안에 있던 결정수가 증발되…
오늘은 조소앙 선생이 활약한 대한민국임시정부 창립일
서울에 가로등은 언제 처음 세워졌을까?
이상재 선생 사회장에 10만 명이 몰렸다
화려함과 따뜻한 느낌을 주는 “흥국사 수월관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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