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552호) 흰구름이 피어나는 듯 아름다운 조팝나무 꽃

튼씩이 2017. 5. 8. 11:32

한국문화편지

3552호 (2017년 05월 05일 발행)

흰구름이 피어나는 듯 아름다운 조팝나무 꽃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52]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요즈음 산과 들은 물론 집 주변에도 많은 꽃들이 흐드러지게 핍니다. 이때 피는 꽃 가운데는 가지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희고 탐스러운 꽃이 피는 조팝나무라는 것도 있지요. 조팝나무는 꽃이 핀 모습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여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조팝나무 종류는 인가목조팝나무, 산조팝나무, 긴잎산조팝나무, 꼬리조팝나무, 둥근잎조팝나무, 떡조팝나무, 참조팝나무, 갈기조팝나무, 덤불조팝나무, 긴잎조팝나무, 가는잎조팝나무 등 무려 20여 종이나 되지요. 조팝나무 뿌리는 상산(常山) 또는 촉칠근이라 하여 한약재로도 다양하게 쓰입니다. 《동의보감》…
나라 안에 유일한 고구려 석비 “충주 고구려비”
약재와 향신료로 쓴 후추, 14세기엔 중요 교역품
만든 날을 또렷이 새겨둔 고려시대 ‘청동북’
흰구름 속에 온 봄, 굳이 시를 쓸게 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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