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554호) 동성애 문제 고려,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튼씩이 2017. 5. 11. 17:01

한국문화편지

3554호 (2017년 05월 09일 발행)

동성애 문제 고려,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54]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이 바로 오늘입니다. 그런데 이번 선거에서도 동성애가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 동성애 문제는 관람객 1,200만 명을 돌파했던 영화 ‘왕의 남자’에도 나옵니다. 영화에서는 여자같이 예쁜 광대 공길이 등장하고, 양반과 임금이 그를 동성애 대상으로 삼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물론 이 영화는 픽션이었지만 실제 역사 기록에도 동성애가 등장한 것들이 있습니다. 《고려사》를 보면 “유행간은 용모가 아름다웠다. 목종(제7대 임금, 재위 997∼1009)이 사랑하여 용양의 총애가 있었으니, 벼슬이 갑자기 합문사인으로 뛰어올랐다.”라는 내용이 있…
조선의 전통원리와 서양 자명종 기술을 접목한 혼천시계
흰구름이 피어나는 듯 아름다운 조팝나무 꽃
나라 안에 유일한 고구려 석비 “충주 고구려비”
약재와 향신료로 쓴 후추, 14세기엔 중요 교역품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먹거리”는 쓰면 안 되는 말인가? [우리 토박이말의 속살 10]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김수업 명예교수] ‘먹거리’라는 낱말이 한때 제법 쓰이다가 잠시 자취를 감춘 듯했었는데 이제 다시 살아났다. 한때 제법 쓰인 데에…
그 모습 다 벗고 포도들은 포도주가 된다 조선족문학창 / 석화시 감상과 해설 8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석화 시인] 그 모습 다 벗고 포도들은 포도주가 된다 벗으라 한다 벗어야 한다 벗어라 벗자 마지막 한 장의 그... 마…
[시가 있는 풍경 53] 노량포구에서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김명호 시인] 노량포구에서 안개는 깊어가고 물결은 잔잔하네 새벽의 감이런가 고요함 배어있어 격랑은 전설이 되어 무심하게 흐…
연등으로 피어오른 부처님 오신날을 보내며
꽃송이 같은 어머니 손목 잡고 / 김택만
봄밤 궁궐에서 백배 즐기는 경회루 공연에 빠지다
[시가 있는 풍경 52] 오월에
다양성의 도시 샌프란시스코를가다.<2>
서울 도심에서 차량속도를 30km로 제한하자

토박이말 시조

더보기
[토박이말 시조 314] 어린이 날…
[신한국문화신문=김리박 시조시인] 어린이 날(5월5일) 그들은 어려도 앞날의…

국악 속풀이

더보기
“왼갖 비단이 나온다. 왼갖 비단… [국악속풀이 314]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논산의 황산벌 전국국악경연대…

맛있는 일본 이야기

더보기
일본 안데르센 오가와미메이의 “… [맛있는 일본이야기 398]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일본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는 오가와미메이(小川…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정의신 연출 창극 ‘코카서스의 백묵원…
섬네일
사반세기를 넘어선 한ㆍ중ㆍ일 화합의…
섬네일
신명나는 전통음악과 아름다운 춤사위가…
섬네일
덕수궁의 정문 대한문은 원래 대안문(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