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553호) 조선의 전통원리와 서양 자명종 기술을 접목한 혼천시계

튼씩이 2017. 5. 8. 11:33

한국문화편지

3553호 (2017년 05월 08일 발행)

조선의 전통원리와 서양 자명종 기술을 접목한…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53]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있는 국보 230호 “혼천의(渾天儀) 및 혼천시계(渾天時計)”는 조선 현종 10년(1669)에 천문학자이던 송이영이 만든 천문 시계로, 서양식 자명종(自鳴鐘)의 원리와 동양에서 오랫동안 써오던 혼천의(渾天儀)를 결합해 만든 것입니다. 이 혼천시계는 홍문관에 설치하여 시간 측정과 천문학 교습용으로 쓰였습니다. 이 “혼천의 및 혼천시계”는 길이 120cm, 높이 98cm, 두께 52.3cm 크기의 나무상자인 궤(시계 장치)와 혼천의(해와 달, 5행성인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등의 위치를 측정하는 천문 기기)로 구성되어 있지요. 혼천의에는 해…
흰구름이 피어나는 듯 아름다운 조팝나무 꽃
나라 안에 유일한 고구려 석비 “충주 고구려비”
약재와 향신료로 쓴 후추, 14세기엔 중요 교역품
만든 날을 또렷이 새겨둔 고려시대 ‘청동북’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하와이의 당당한 여성독립운동가 박신애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자랑스러운 점을 들라하면 제 자신의 뿌리가 한국인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부모님이 한국의 독…
[시가 있는 풍경 53] 노량포구에서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김명호 시인] 노량포구에서 안개는 깊어가고 물결은 잔잔하네 새벽의 감이런가 고요함 배어있어 격랑은 전설이 되어 무심하게 흐…
연등으로 피어오른 부처님 오신날을 보내며 서울서 남도까지 8곳의 절을 답사하다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이상훈 교수] 올해도 봄이 되자 어김없이 역마살이 발동되어 남쪽으로 2박 3일 여행을 두 번이나 다녀왔다. 여기저기 절집 구경을 다…
꽃송이 같은 어머니 손목 잡고 / 김택만
봄밤 궁궐에서 백배 즐기는 경회루 공연에 빠지다
[시가 있는 풍경 52] 오월에
다양성의 도시 샌프란시스코를가다.<2>
서울 도심에서 차량속도를 30km로 제한하자
청동대불이 모셔진 천안 각원사의 부처님오신날 풍경

토박이말 시조

더보기
[토박이말 시조 314] 어린이 날…
[신한국문화신문=김리박 시조시인] 어린이 날(5월5일) 그들은 어려도 앞날의…

국악 속풀이

더보기
올해의 첫 국악경연 “논산의 황산… [국악속풀이 313]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박타령에 관한 이야기를 했다.…

맛있는 일본 이야기

더보기
일본 안데르센 오가와미메이의 “… [맛있는 일본이야기 398]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일본의 안데르센이라 불리는 오가와미메이(小川…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정의신 연출 창극 ‘코카서스의 백묵원…
섬네일
사반세기를 넘어선 한ㆍ중ㆍ일 화합의…
섬네일
신명나는 전통음악과 아름다운 춤사위가…
섬네일
덕수궁의 정문 대한문은 원래 대안문(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