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572호) 평생을 배첩에 쏟은 한국 최고의 김표영 배첩장

튼씩이 2017. 6. 2. 18:25

한국문화편지

3572호 (2017년 06월 02일 발행)

평생을 배첩에 쏟은 한국 최고의 김표영 배첩장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72]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왜정 때 영향으로 표구사에서 도배도 했었어. 당시 인사동에 표구사가 여럿 있었는데 ‘박당표구사’가 유일하게 서화(書畵)를 다뤘어요. 다른 표구사에서도 전부 박당에 와서 서화 배첩하는 것을 배우고 그랬다고. 그래서 박당표구사가 표구사로서는 기술이 제일 뛰어났죠. 거기서 1년 남짓 일했는데, 사실 배첩이 1년 만에 배울 수 있는 게 아니란 말이야. 나는 어렸을 때부터 보고 배운 게 있었기 때문에 빨리 습득했지.” 이는 김표영 배첩장(중요무형문화재 제102호)이 <금강신문, 2012.2.3.>과 대담한 내용 가운데 일부입니다. 2014년 9월 24일 90살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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