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571호) 당당하고 풍만한 모양새의 “백자철화 매화대나무무늬 항아리”

튼씩이 2017. 6. 1. 10:11

한국문화편지

3571호 (2017년 06월 01일 발행)

당당하고 풍만한 모양새의 “백자철화 매화대…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571]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국보 제166호 “백자철화 매화대나무무늬 항아리”가 있습니다. 이 백자항아리는 조선시대 것으로 높이 41.3㎝, 입지름 19㎝, 밑지름 21.5㎝의 크기입니다. 아가리 가장자리가 밖으로 말렸고, 목 부위의 경사면부터 풍만하게 벌어졌다가 서서히 좁아진 둥근 몸체의 항아리지요. 짙고 옅음이 들어간 검은 물감으로 목과 어깨 부분에 구름무늬와 꽃잎무늬가 돌려 있고 맨 아랫부분에는 연속된 파도무늬를 그렸습니다. 또 몸체의 한 면에는 대나무를, 다른 한 면에는 매화등걸을 각각 그려 넣었기에 “매화대나무무늬 항아리”라고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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