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758호) 원삼국시대 가죽신을 만드는데 썼던 ‘신발골’

튼씩이 2018. 2. 21. 09:18

한국문화편지

3758호 (2018년 02월 21일 발행)

원삼국시대 가죽신을 만드는데 썼던 ‘신발골…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58]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광주박물관에 가면 광주 신창동 저습지 유적에서 출토된 것으로 <신발골>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선사 고고학상 첫 신발 관련 자료인데 아직껏 중국과 일본에서도 출토된 적이 없는 유물입니다. 신발골은 가죽신이나 짚신을 만들 때 그 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쓰는 나무로 만든 틀이지요. 길이는 26.6㎝이고 최대 너비는 8.9㎝, 높이는 5.6㎝입니다. 이 신발골은 요즘 구두를 만드는데 쓰는 구두골과 모양이 비슷한데 나무 한가운데를 써서 바닥은 평탄하게 깎았고 좌우와 앞쪽이 살짝 들려 있으며 윗면은 바닥에 비해 좁지만 편평한 편입니다. 짚신을 만들…
‘꿩 대신 닭’이란 말이 유래한 떡국(첨세병)
복조리는 사라고 하되 임 건지는 조리는 없구나
무술년(4351)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과거에 급제했다면서요?” 마침형 세배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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