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757호) ‘꿩 대신 닭’이란 말이 유래한 떡국(첨세병)

튼씩이 2018. 2. 20. 12:51

한국문화편지

3757호 (2018년 02월 20일 발행)

‘꿩 대신 닭’이란 말이 유래한 떡국(첨세병…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57]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설날이 되면 가래떡을 썰어 끓인 떡국을 꼭 먹었는데 떡국에 나이를 더 먹는 떡이란 뜻의 '첨세병(添歲餠)'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지요.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떡국을 겉모양이 희다고 하여 ‘백탕(白湯)’, 떡을 넣고 끓인 탕이라 하여 ‘병탕(餠湯)’이라고도 적고 있습니다. 보통 설날 아침에 떡국으로 조상제사의 메(밥)를 대신하여 차례를 모시고, 그것으로 밥을 대신해서 먹었지요. 떡국 국물을 만드는 주재료로는 원래 꿩고기가 으뜸이었습니다. 고려 후기에 원나라의 풍속에서 배워온 매사냥이 상류층들의 사치스러운 놀이로 자리를 잡으면서 매가 물어온…
복조리는 사라고 하되 임 건지는 조리는 없구나
무술년(4351)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과거에 급제했다면서요?” 마침형 세배 인사
아들을 낳는다고 ‘다산채’라고도 불렀던 무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윤동주 죽음이 주사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도쿄 릿쿄대학 '2018 시인 윤동주와 함께'추도회 열려 이…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 도쿄 이윤옥 기자] 도쿄의 하늘은 맑고 청명했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어제 18일(일), 시인윤동주의 일본 유학 첫번째 대학이었던 이…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기 이상훈 교수의 환경이야기 16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이상훈 교수]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궁극적인 대책으로서 환경학자들이 제시하는 삶의 모습은 ‘단순 소박한 생활’이다. 이런…
무술년(4351)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무술년 한해는 건강하시고 행운만 가득하시기 비손합니다.
화주당(化主堂)의 역사와 유래 (1)
2천년 역사의 우리말 땅이름이 사라진다
오늘은 3ㆍ1만세운동의 도화선 도쿄 2ㆍ8독립선언…
항일독립선언서의 효시가 된 "대한독립선언" '99주년…
주홍콩 한국문화원 개원, 중국에서 세번째
따뜻한 친구 박물관과 함께 하는 인문학 강의

토박이말 시조

더보기
[토박이말 시조 355] 설 날
[신한국문화신문=김리박 시조시인] * 종이새 : 연 * 뒷마 : 남북

국악 속풀이

더보기
상여소리, “죽자 사자 하던 친구… [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355]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박상옥 명창이 무계원 풍류산방…

맛있는 일본 이야기

더보기
일본의 안데르센 ‘오가와 미메이… [맛있는 일본 이야기 434.]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시계가 없는 마을이 있다. 그렇다면 이 마을 사람…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독립운동가 부부 육아일기로 대한민국…
섬네일
꽃처럼 피어오르는 소리를 들어볼까?
섬네일
남산골 한옥마을의 아주 특별한 설맞이
섬네일
고흥군 가족문학관, 설날에 떠나는 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