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761호) 겨울철 눈 쌓인 산에서 유용하게 썼던 '설피'

튼씩이 2018. 2. 26. 11:58

한국문화편지

3761호 (2018년 02월 26일 발행)

겨울철 눈 쌓인 산에서 유용하게 썼던 '설피'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61]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보름 동안 온 국민을 흥분시킨 평창 동계올림픽이 드디어 막을 내렸습니다. 올림픽을 보면서 우리는 금메달을 딴 스켈레톤 종목을 비롯하여 비록 전패 했지만 남북단일팀의 선전으로 감동을 보여준 여자아이스하키와 환상의 호흡으로 결승에 진출 은메달을 딴 컬링은 온 국민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같은 스케이트, 스켈레톤, 스노보드가 없었던 옛날 우리나라에도 썰매가 있었고, 설피가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설피는 눈이 많은 고장의 주민들이 겨울철에 신바닥에 덧대어 신는 도구입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살피라고도 하는데 이것을 신으면 눈이 높…
80개의 풍경소리가 아름다운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
“고백”이라고 쓴 우리나라 첫 신문광고
원삼국시대 가죽신을 만드는데 썼던 ‘신발골’
‘꿩 대신 닭’이란 말이 유래한 떡국(첨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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