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792호) 오늘은 118년 전 가로등 처음 밝힌 날

튼씩이 2018. 4. 10. 12:26

한국문화편지

3792호 (2018년 04월 10일 발행)

오늘은 118년 전 가로등 처음 밝힌 날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92]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금으로부터 118년 전인 1900년 4월 10일에는 한성전기회사 사옥(현재 YMCA 옆 장안빌딩 자리) 주변에 설치된 전기 가로등 3개가 불을 밝혔습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길거리에 등장한 전등은 이것이 처음이었던 것이지요. 이듬 해 6월 17일에는 경운궁 안에 6개의 전등을 설치했고, 8월 19일 밤 11시, 서울 동대문 전기 차고에 수많은 시민이 모인 가운데 육군 부장 민영환이 예식용 스위치를 눌렀습니다. 순간 종로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전기 가로등에 불이 들어왔지요. 실제 우리나라에 전등이 처음 켜진 것은 1887년 덕수궁에 전기발전소를 만들고 경복궁 향원정…
꽃잔치에 환해진 세상, 우리 모두 꽃이 된다
명성이 즈믄해를 갈 생육신 김시습
오늘은 24절기 청명, 내일은 4대 명절 한식
조선의 으뜸 의결기관인 비변사 기록 《비변사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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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더러 어쩌라고 진달래는 저리 피는가!
1910년 오늘은 영웅 안중근 의사 순국한 날
국악기 값에 덧붙여진 거품, 빼줘야 국악이 산다
성노예와 여성인권을 생각한다
미주 독립운동과 이민사 모든 것, 민병용의 손 안에
[포천일기]<7>'비트'로 담그는 핑크빗 물김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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