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789호) 오늘은 24절기 청명, 내일은 4대 명절 한식

튼씩이 2018. 4. 5. 08:59

한국문화편지

3789호 (2018년 04월 05일 발행)

오늘은 24절기 청명, 내일은 4대 명절 한식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89]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늘은 24절기의 다섯 번째로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청명(淸明)”이며, 내일은 설날, 단오, 한가위와 함께 4대 명절의 하나로 지냈던 한식(寒食)입니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청명조(淸明條)의 기록을 보면, 이날 버드나무와 느릅나무를 비벼 새 불을 일으켜 임금에게 바치며, 임금은 이 불을 정승과 판서를 비롯한 문무백관 그리고 360 고을의 수령에게 나누어줍니다. 이를 ‘사화(賜火)’라 하는데 수령들은 한식날에 다시 이 불을 백성에게 나누어주지요. 묵은 불을 끄고 새 불을 기다리는 동안 밥을 지을 수 없어 찬밥을 먹는다고 해서 한식(寒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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