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96호) “세월호 참사” 4돌, 이 북받치는 슬픔 어쩌라고

튼씩이 2018. 4. 16. 19:03

한국문화편지

3896호 (2018년 04월 16일 발행)

“세월호 참사” 4돌, 이 북받치는 슬픔 어쩌라…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96]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 하늘이시여, 신이시여 정녕 이 참담한 비극을 어찌하오리까 이 일을 어찌하라고 정녕 이 일을 어찌하라고, 종달새처럼 재잘대며 수학여행 나선 아이들 소라처럼 꿈을 키우며 초록빛으로 망울지던 청소년들 차가운 바다에 시린 넋을 묻고 누웠는데 너울거리는 바다에 퍼런 혼을 묻고 누웠는데 이 찢어지는 아픔 어쩌라고 이 북받치는 슬픔 어쩌라고“ 이는 최병영 시인의 “불러도, 불러도 대답 없는 이름이여!” 시 일부입니다. 오늘은 “4.16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어언 4돌이 되는 날입니다. 그날 우리는 망연자실하며 하염없이 바다만 바라보았습니다. 넋 놓고…
고쳐진 조선왕조실록, 수정실록ㆍ개수실록
산신에 제사를 지냈던 <공주 계룡산 중악단>
1919년 오늘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태어난 날
오늘은 118년 전 가로등 처음 밝힌 날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입원 중 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 치료비 걱정 없어야 하루가 다르게 인지 속도 빨리 호전되고 있어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봄비가 추적거리고 내리는 어제 (14일, 토) 오후 2시, 기자는 서울중앙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생존 여성독립운동가이신…
국가적 제례를 지냈던 서울 국사당(國師堂) 양종승의 무속신앙 이야기 17 - 서울의 신당(神堂) 5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양종승 박사] ‘목멱산대천제(木覓山大天祭)’는 조선 건국 이념을 담아 계승된 산천 신앙의 한 축이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개국…
시 한편, 낡고 오래된 골목길을 환하게 [허홍구 시인의 세상 읽기 42]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허홍구 시인] 오늘은 신당동과 창신동으로 오래된 골목길을 걸었다. 좁고 어두운 골목길을 그런데 신당동의 낡고 오래된 건물사이…
1919년 오늘은 대한민국임시정부가 태어난 날
석불과 마애불, 그 심원의 세계
날더러 어쩌라고 진달래는 저리 피는가!
1910년 오늘은 영웅 안중근 의사 순국한 날
국악기 값에 덧붙여진 거품, 빼줘야 국악이 산다
성노예와 여성인권을 생각한다

토박이말 시조

더보기
[토박이말 시조 356] 봄 안개
[신한국문화신문=김리박 시조시인]

국악 속풀이

더보기
궁중음악의 상징, 편종과 편경의… [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362]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재담꾼, 김진무에 관한 이야기를…

맛있는 일본 이야기

더보기
벚꽃놀이는 일본풍속에 유래, 알고… [맛있는 일본이야기 438]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도시의 민속, 특히 서울의 대중문화는 자체의…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목청껏 노래 부르며 즐기는 동요여행
섬네일
국악스타 박애리의 6시간 ‘춘향가’ 완…
섬네일
영월 제이큐브미술관서 한중미술협회 초…
섬네일
서울역사박물관 매주 일요일 "대륙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