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798호) 우리 전통 화장실, 뒷간으로 부른 까닭은?

튼씩이 2018. 4. 18. 14:57

한국문화편지

3798호 (2018년 04월 18일 발행)

우리 전통 화장실, 뒷간으로 부른 까닭은?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798]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오는 4월 19일부터 회암사지박물관에서 ‘대가람의 뒷간(厠)’ 기획전을 엽니다. 이 전시는 회암사터에서 발굴된 ‘백자 장군’을 비롯한 뒷간 관련 유물과 전통 뒷간 유물 등을 전시하지요. 화장실을 뜻하는 말은 전통적으로 '뒷간'이나 '측간(厠間)'이라 했고, 지방에 따라서는 '칙간', '정랑'이라고도 불렀으며, 재를 많이 뿌렸으므로 '잿간'이라고도 불렀습니다. 한자말로 정방(淨房)이라고도 했는데 절에서는 '근심을 푸는 곳'이라 하여 ‘해우소(解憂所)’라 불렀지요. 또한 조선시대 이후 유교사상의 영향을 받아 '급한…
임금이 쓰던 국새, 왕비가 쓰던 내교인
“세월호 참사” 4돌, 이 북받치는 슬픔 어쩌라고
고쳐진 조선왕조실록, 수정실록ㆍ개수실록
산신에 제사를 지냈던 <공주 계룡산 중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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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불과 마애불, 그 심원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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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오늘은 영웅 안중근 의사 순국한 날
국악기 값에 덧붙여진 거품, 빼줘야 국악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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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년 만에 빛을 본 도봉산 영국사 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