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21호) 조선에 처음 들어온 전화기 “덕률풍(德律風)”

튼씩이 2018. 5. 21. 12:11

한국문화편지

3821호 (2018년 05월 21일 발행)

조선에 처음 들어온 전화기 “덕률풍(德律風)…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21][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전화> - 극장에 온 손님의게 전화가 올 때, 그것을 전달하는 사람이 소래를 버럭 질러서 그 사람의 일홈을 부를 때 당자는 (더구나 여자) 퍽 불쾌할 것이다. 여긔에는 완전치는 못하나마 조선 극장에서 하는 방식이 조흘 것이다 스쿠린 엽 기둥을 뜰코서 유리등을 끼여놋코 그 유리에 불을 사람의 일홈을 써 놋코 전등으로 신호하는 방식이다.” 일제강점기 잡지 《별건곤》 제5호(1927년 03월 01일)에 나오는 “극장만담(劇場漫談)”이란 제목의 글입니다. 1920년대에는 일반인이 전화기를 쓸 수가 없어서 관영전화를 써야 했는데 극장에 설치해놓고 관객에게…
오늘은 한국 민주화 이끈 5ㆍ18민주항쟁 38돌
정제된 아름다움, 거문고 산조를 들어볼까요?
없어진 철불, 도피안사에 앉아 있었다
1397년 오늘 훗날 세종이 될 ‘이도’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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