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19호) 정제된 아름다움, 거문고 산조를 들어볼까요?

튼씩이 2018. 5. 17. 09:32

한국문화편지

3819호 (2018년 05월 17일 발행)

정제된 아름다움, 거문고 산조를 들어볼까요?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19][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우리 전통음악에는 민속 음악에 속하는 기악 독주곡 형태의 하나로 “산조(散調)”라는 것이 있습니다. “산조”는 장단의 틀 말고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서민들의 슬픔과 기쁨 등의 생활 감정을 담았는데 19세기 말 김창조에 의해 가야금산조가 맨 먼저 생겼습니다. 이어 생긴 것들엔 거문고산조, 대금산조, 해금산조, 그리고 아쟁산조가 있지요. 그 가운데 ‘백악지장(白樂之丈)’ 곧 모든 음악의 우두머리라고 일컬어지는 거문고의 산조는 1896년(고종 33)에 당시 20살이었던 백낙준(白樂俊)이 처음으로 연주했습니다. 백낙준 명인이 틀을 잡은 거문고산조는 백악지…
정제된 아름다움, 거문고 산조를 들어볼까요?
없어진 철불, 도피안사에 앉아 있었다
1397년 오늘 훗날 세종이 될 ‘이도’ 태어나다
연령초 꽃을 보면 정말 젊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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