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29호) 조선시대, 술 취한 수령과 형방의 송사

튼씩이 2018. 5. 31. 08:55

한국문화편지

3829호 (2018년 05월 31일 발행)

조선시대, 술 취한 수령과 형방의 송사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29][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요즘 사회 관련 뉴스에는 양승태 대법원이 법원행정처를 통해 박근혜 정부와 이른바 '재판 거래'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원노조가 고발했는가 하면 KTX승무원노조, 전교조는 물론 시민단체들이 나서서 관련자의 처벌과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법관 독립성을 스스로 훼손했다는 의구심이 일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단원 김홍도가 그린 <행려풍속도병(行旅風俗圖屛)> 가운데 “거리의 판결[醉中訟事]”는 조선시대 송사 풍속의 한 단면을 보여줍니다. 그림을 보면 소풍을 다녀오는 한 고을 수령 일행 앞에 무슨 일로 다툼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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