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33호) 오늘은 발등에 오줌 쌀 만큼 바쁜 망종

튼씩이 2018. 6. 6. 08:53

한국문화편지

3833호 (2018년 06월 06일 발행)

오늘은 발등에 오줌 쌀 만큼 바쁜 망종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33][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늘은 24절기의 아홉째 망종입니다. ‘망종(芒種)’이란 벼ㆍ보리 등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씨앗을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라는 뜻인데 이 무렵 농민들은 ‘발등에 오줌싼다’고 할 만큼 보리 베기와 모내기에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냅니다. ‘보리는 익어서 먹게 되고, 볏모는 자라서 심게 되니 망종이요’라는 속담은 이즈음의 풍경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전라도지방에서는 망종 날 ‘보리 그을음’이라 하여 아직 남아 있는 풋보리를 베어다 그을음을 해먹으면 이듬해 보리가 잘 여물며 그해 보리밥도 달게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지요. 또 이 날 보리를 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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