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74호) 우리네 정서를 담은 가장 한국적인 화가 박수근

튼씩이 2018. 8. 3. 10:29

한국문화편지

3874호 (2018년 08월 02일 발행)

우리네 정서를 담은 가장 한국적인 화가 박수근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74][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왜 화가들은 우리 소재를 우리 식으로 그리려는 생각은 않고 혹은 외면하면서 서양풍으로만 그리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나더러 똑같은 소재만 그린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우리의 생활이 그런데 왜 그걸 모두 외면하려는 걸까?” 이는 독학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한국의 대표적인 화가라고 평가되는 박수근 화백이 한 말입니다. 그의 말처럼 박수근 작품의 소재는 평범한 우리의 이웃, 가난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절구질하는 여인, 빨래터, 기름장수, 소금장수, 앉아있는 아낙과 항아리, 실을 뽑는 여인, 시장 여인들 같은 그림을 그린 것…
밤새 진흙탕 물을 퍼내고 발굴한 "백제대향로"
짚신, 양반과 평민이 함께 신던 평등의 신
‘칠실파려안’, 조선에 처음 등장한 사진기
오늘은 말글 민족주의 중심 주시경 세상 뜨신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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