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994호) 절제미와 근엄함이 느껴지는 조선의 근본 종묘

튼씩이 2018. 8. 30. 08:56

한국문화편지

3994호 (2018년 08월 30일 발행)

절제미와 근엄함이 느껴지는 조선의 근본 종묘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94][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 종로구에는 조선시대 역대 임금과 왕비, 그리고 추존왕과 왕비의 신주(神主)를 봉안한 사당인 사적 제125호 종묘(宗廟)가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조선을 세운 뒤 정궁인 경복궁을 중심으로 좌우에 종묘와 사직을 세웠을 정도로 종묘는 사직과 함께 조선의 근본이었습니다. 유홍준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서울편》에서 “조선왕조 500년이 창출한 가장 대표적인 유형문화유산은 종묘이며, 5대 궁궐의 중심을 잡아준다.”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종묘는 100m가 넘는 기다란 맞배지붕의 건물이 20여 개의 기둥에 의지한 채 땅에 낮게 내려앉아 절제미와 근엄…
1910년 오늘 일제에 국권을 빼앗긴 치욕의 날
놀보가 잊어버린 이름 화초장, 화각장의 예술
정토 모습이 잘 나타난 “의겸등필수월관음도”
호미씻이 하고, 들돌 들고 오늘은 백중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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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염소뿔 녹는 대서, ‘등등거리’ 입어볼까?
병창은 소리와 가야금 연주력이 함께 뛰어나야
우리집 “데릴사위” / 전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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