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892호) 놀보가 잊어버린 이름 화초장, 화각장의 예술

튼씩이 2018. 8. 28. 07:54

한국문화편지

3892호 (2018년 08월 28일 발행)

놀보가 잊어버린 이름 화초장, 화각장의 예술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92][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고초장, 된장, 간장, 뗏장, 아이고 아니로고나 초장화, 초장화, 초장화, 장화초, 장화초 아이고 이것도 아니로구나. 이것이 무엇일까? 방장, 천장, 송장, 접장 아이고 이것도 아니로구나. 이것이 무엇일까? 갑갑하여 못살겠네.” 위 노래는 판소리 “흥부가” 가운데 “화초장 타령” 일부입니다. 부자가 된 흥보를 찾아간 놀부는 방안에 있는 화려한 화초장을 보고 그걸 빼앗아서 돌아오지요. 신이 난 나머지 “화초장, 화초장….” 하고 노래를 부르던 놀부는 또랑 하나를 건너뛰다 깜빡 그 이름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고초장, 된장, 간장, 뗏장” 하면서 “장” 자…
정토 모습이 잘 나타난 “의겸등필수월관음도”
호미씻이 하고, 들돌 들고 오늘은 백중날
1944년 오늘 일제, '여자정신근로령' 공포
두 말뚝이가 마주보고 깜짝 놀라는 강령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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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염소뿔 녹는 대서, ‘등등거리’ 입어볼까?
병창은 소리와 가야금 연주력이 함께 뛰어나야
우리집 “데릴사위” / 전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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