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925호) 121년 전 오늘, 고종 대한제국 황제에 오르다

튼씩이 2018. 10. 12. 19:49

한국문화편지

3925호 (2018년 10월 12일 발행)

121년 전 오늘, 고종 대한제국 황제에 오르다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25][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짐이 덕이 없다 보니 어려운 시기를 만났으나 상제(上帝)가 돌봐주신 덕택으로 위기를 모면하고 안정되었으며 독립의 터전을 세우고 자주의 권리를 행사하게 되었다. 이에 여러 신하들과 백성들, 군사들과 장사꾼들이 한목소리로 대궐에 호소하면서 수십 차례나 상소를 올려 반드시 황제의 칭호를 올리려고 하였는데, 짐이 누차 사양하다가 끝내 사양할 수 없어서 올해 9월 17일 백악산(白嶽山)의 남쪽에서 천지(天地)에 고유제(告由祭)를 지내고 황제의 자리에 올랐다. 국호를 ‘대한(大韓)’으로 정하고 이해를 광무(光武) 원년(元年)으로 삼으며, 종묘(宗廟)와 사직(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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