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923호) 훈민정음 반포를 기린 가갸날 그리고 한글날

튼씩이 2018. 10. 10. 12:51

한국문화편지

3923호 (2018년 10월 10일 발행)

훈민정음 반포를 기린 가갸날 그리고 한글날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2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한글을 만들어 세상에 반포한 것을 맨 처음 기린 날은 1926년의 일입니다. 그때 조선어연구회(朝鮮語硏究會, 지금의 한글학회)가 《세종실록(世宗實錄)》 28년(1446) 9월조의 “이 달에 훈민정음이 이루어지다(是月訓民正音成).”라고 한 기록을 바탕으로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이라 하고, 기념식을 열었는데 이 해는 한글이 반포된 지 8회갑인 480년이 되던 해였습니다. 이 가갸날은 1928년 한글날로 이름을 바꾸었으며, 1931년에는 그동안 음력으로 기려오던 한글날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10월 28일로 고쳐 기념식을 가졌지요. 그 뒤 광복이 된 1945년 《훈민정음…
“어울림”보다 IPARK, 藝家가 더 좋은가요?
오늘은 24절기 열일곱째 찬이슬 맺히는 한로
타원형 화창이 있는 고려시대 6각형 석등
《사기》 백이전을 11만 번 읽었다는 김득신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한글날'은 글자 '한글'을 기리는 '한글'날이다한글날다운 한글날이 되기를 바라는 외침 더불어 ‘토박이…
섬네일 [우리문화신문=이창수기자] 572돌 한글날을 맞았습니다. 엊그제 한글 낱자를 써서 남다르게 가게 이름판을 만들어 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기별을…
한자투성이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적조서>572돌 한글날에 오만한 국가보훈처에 주는 쓴소리
섬네일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평소 국가보훈처 기록을 자주 찾아보는 사람으로서 늘 이곳의 기록이 마음에 걸리던 차 오늘 572돌 한글날을 맞아 한번 지…
중국 긴 창, 일본은 칼, 우리 겨레는 활[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15]
섬네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중국인들이 우리 겨레를 ‘동이(東夷)’라 불렀는데 여기서 이(夷)는 큰 활(大弓)이라는 뜻이라고 하지요. 그만큼 우리 겨…
독립유공자 6명을 낸 배화여고, 독립운동의 산실
씨앗과 열매 / 김정애
오늘은 흰 이슬이 내리는 24절기 백로(白露)
호미씻이 하고, 들돌 들고 오늘은 백중날
[화보] 천년 신목(神木) 은행나무 있는 양평 용문…
'춤' 자의 무한한 이미지 '몸짓, 붓으로 풀다' 전 열려

우리음악 이야기

더보기
서도소리, 전승자 극소수로 위기[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388]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서도소리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

토박이말 이야기

더보기
[오늘 토박이말]왕청되다(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토박이말 맛보기] 왕청되다/(사)토박이말바라…

맛있는 일본 이야기

더보기
도쿄 신주쿠 거리, 영어 간판이 별…[맛있는 일본 이야기 460]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어제는 한국 글자인 한글 반포 572년째 되는 날이다…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명인의 삶, 그 길을 따라 걷다
섬네일
국립국악원, 창작을 위한 국악기 렉처콘…
섬네일
가을에는 박물관으로, ‘음악이 있어 특…
섬네일
예술적 관점에서 본 한국 문화의 코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