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937호) 와규(和牛)를 뛰어넘는 육질 제주 흑우(黑牛)

튼씩이 2018. 10. 30. 12:42

한국문화편지

3937호 (2018년 10월 30일 발행)

와규(和牛)를 뛰어넘는 육질 제주 흑우(黑牛)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37][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소고기’들의 전쟁이 치열합니다. 미국산 소고기를 비롯한 수입 소고기들이 국내 시장을 빠르게 야금먹기(잠식)하면서 이에 대응하려는 노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농업전망 2018’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쇠고기 자급률은 41%에 그쳤지요. 이렇게 치열하게 밀고 들어오는 수입 소고기에 대항하는 것은 누렁소 곧 한우입니다. 그러나 한우보다 더 뛰어난 육질의 소가 바로 제주 흑우(黑牛)임을 아시나요? 제주 흑우는 한우에 속하는 품종이지만 일반 한우와 달리 검은 털을 가진 선사시대 이후 제주도에서만 길러온 온 토종소로 2…
오늘 <한글맞춤법통일안>이 세상에 나온 날
안중근 의사의 약손가락 잘린 손도장
제주도 유배가 만들어준 김정희 추사체
고려범종 대표하는 “성거산 천흥사 글씨 동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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