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973호) 윤봉길 의사가 차던 겨레의 시계

튼씩이 2018. 12. 19. 10:18

한국문화편지

3973호 (2018년 12월 19일 발행)

윤봉길 의사가 차던 겨레의 시계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7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잔 술을 부어 놓으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어머니의 교양으로 성공자를 동서양 역사상 보건대 동양으로 문학가 맹자가 있고 서양으로 불란서 혁명가 나폴레옹이 있고 미국의 발명가 에디슨이 있다. 바라건대 너희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가 되고 너희들은 그 사람이 되어라. 이는 윤봉길 의사가 거사를 며칠 앞두고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 보낸 유언 “강보에 싸인 두 병정에게 - 두 아들…
북한에 선물한 귤, 조선시대엔 귀한 과일
예쁜 아이들에게 ‘액주름옷’ 입혀볼까?
은입사 기법으로 물가의 풍경을 그린 정병
오래 돼도 빛깔이 바래지 않는 전통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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