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977호) 오늘(1888년) 독립운동가 이윤재 태어남

튼씩이 2018. 12. 25. 13:53

한국문화편지

3977호 (2018년 12월 25일 발행)

오늘(1888년) 독립운동가 이윤재 태어남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77][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우리가 지금 일본의 총칼 밑에 눌려 산다고 언제나 이럴 줄 알아서는 큰 잘못이다. 나는 나이가 들었고 지금 형세로는 감옥에서나 죽게 생겼지만, 너희는 대명천지 맑은 날에 내 나라 다시 찾고 독립 국민으로 떳떳이 살 날이 꼭 올 것이다. 너희들은 틀림없이 독립을 보리라.” 이는 독립운동가며 우리말학자인 한뫼 이윤재 선생이 한 말로 김해도서관에 있는 선생의 흉상 아래에 적힌 내용입니다. 박용규 박사가 쓴 《우리말 우리역사 보급의 거목 이윤재》에 보면 “이윤재는 일제강점기 우리 말글을 가장 많이 보급한 한글운동가였다. 그는 우리말을 말살하던 일제에 맞서…
성탄절에 오시는 구세주와 미륵신앙
내일, 불편했던 이웃과 마음푸는 동지
판소리 완창, 길게는 여덟 시간도 소리해야
윤봉길 의사가 차던 겨레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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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긴 창, 일본은 칼, 우리 겨레는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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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과 열매 / 김정애
오늘은 흰 이슬이 내리는 24절기 백로(白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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