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46호) 수라와 입시 그리고 혼밥과 집밥 이야기

튼씩이 2019. 4. 1. 08:51

한국문화편지

4046호 (2019년 04월 01일 발행)

수라와 입시 그리고 혼밥과 집밥 이야기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46][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우리나라의 밥짓기는 천하에 이름난 것이다. 밥짓는 것이란 별다른 것이 아니라 쌀을 정히 씻어 뜨물을 말끔히 따라버리고 솥에 넣고 새 물을 붓되, 물이 쌀 위로 한 손바닥 두께쯤 오르게 붓고 불을 때는데, 무르게 하려면 익을 때쯤 한번 불을 물렸다가 1, 2경(頃) 뒤에 다시 때며, 단단하게 하려면 불을 꺼내지 않고 시종 뭉근한 불로 땐다.” 이는 1800년대 초 문신 서유구가 쓴 《옹희잡지》에 나오는 말입니다. 우리 겨레는 예부터 밥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래서 밥의 종류도 무척이나 많았지요. 먼저 밥의 이름을 보면 임금이 먹는 수라, 어른에게 올리는 진지, 하인이 먹는…
마을 사람이 하나되는 '광주칠석고싸움놀이'
아마존에서 대박난 ‘영주대장간 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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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국의용병 참모중장 안중근 순국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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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대박난 ‘영주대장간 호미’[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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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천회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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