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47호) 심훈 선생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쓴 글

튼씩이 2019. 4. 2. 08:30

한국문화편지

4047호 (2019년 04월 02일 발행)

심훈 선생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쓴 글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47][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2019년은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돌을 맞는 해입니다. 이때를 맞아 온 나라에서는 이를 기리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특히 지난 3월 1일 광화문에서 열린 3·1만세운동 100돌 기념식에서는 윤봉길 의사의 종손인 배우 윤주빈씨가 심훈 선생의 ‘감옥에서 어머님께 올린 글월’을 낭독해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선생은 “상록수”로 유명한 소설가며, 독립운동가지요. “어머니! 풀 한 포기 없는 감옥 마당에 뙤약볕이 내리쪼이고 주황빛의 벽돌담은 화로 속처럼 달아오르고 방에는 똥통이 끓습니다. 밤이면 빈대, 벼룩이 다투어가며 진물을 살살…
수라와 입시 그리고 혼밥과 집밥 이야기
마을 사람이 하나되는 '광주칠석고싸움놀이'
아마존에서 대박난 ‘영주대장간 호미’
호랑이 박제를 놓고 연 조선호랑이 시식회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화보] 전란과 화마를 헤치고 남겨진 지리산 피아…
섬네일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전남 구례는 지리산의 남쪽에 있다. 지리산에는 많은 옛절들이 있으며, 그 중 가장 큰 절은 화엄사다. 그 화엄사에서 그리…
컴퓨터시대란다[연변조선족문학창 45]
섬네일 [우리문화신문=석화 시인] 컴퓨터시대란다 컴퓨터시대란다 안방에 컴퓨터를 들여놨…
아마존에서 대박난 ‘영주대장간 호미’[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44]
섬네일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난 2월 18일 대구신문에는 “미국을 사로잡은 ‘영주대장간 호미’”라는 제목의 기사가 올랐습니다. 경북도가 지정하…
장승은 일제가 왜곡한 것, 벅수라 불러야
탑골공원 독립만세, 순식간에 온 장안에
조선의 ‘주의’를 위해 통곡했던 신채호 선생
4000.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천회 맞으며
이완용을 개 취급한 노백린 장군 순국한 날
조선시대 중국 가는 사신들 장 싸들고 갔다

우리음악 이야기

더보기
마음에서 마음으로 통하는 교감(交…[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413]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박자가 아닌, 또 다른 시간의 단위…

토박이말 이야기

더보기
[오늘 토박이말]입길(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토박이말 맛보기] 입길/(사)토박이말바라기 이…

맛있는 일본 이야기

더보기
문화재법이 없던 때, 오구라는 조…[맛있는 일본이야기 481]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조선총독부는 1911년부터 유물유적 조사를 시작하…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멕시코서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돌…
섬네일
우리가 잊어서는 안될 '잊혀진 흔적' 전
섬네일
2019년 국립경주박물관 특집진열 금령…
섬네일
서대문형무소에서 3.1절 100주년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