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58호) 허종ㆍ허침 형제의 목숨을 건진 종침교 다리

튼씩이 2019. 4. 17. 13:07

한국문화편지

4058호 (2019년 04월 17일 발행)

허종ㆍ허침 형제의 목숨을 건진 종침교 다리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58][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서울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뒤편 종로구 내자동에는 종교교회가 있습니다. 처음 이 이름을 보았을 때 사람들은 “교회는 당연히 종교 건물인데 웬 ‘종교교회’일까?” 하며 고개를 갸우뚱 할지도 모릅니다. 사실 종교교회는 예전 그 앞에 “종침교(琮沈橋)”라는 다리가 있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하지요. 다리 “종침교”의 이름은 조선 성종 임금 때 재상인 허종(許琮, 1434년 ~ 1494년)과 동생인 허침(許沈, 1444년 ~ 1505년) 형제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입니다. 성종은 조선 10대 임금인 연산군의 생모 윤씨의 폐위를 논의하기 위한 어전회의를 소집했지요. 이 때 두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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