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75호) 신필 김명국이 감필법으로 그린 ‘달마도’

튼씩이 2019. 5. 10. 09:04

한국문화편지

4075호 (2019년 05월 10일 발행)

신필 김명국이 감필법으로 그린 ‘달마도’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75][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1989년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라는 영화가 개봉됐었습니다. 이 영화는 1980년대 한국 예술영화의 표본이라 일컬어지는 영화로 이 영화의 제목에는 나오는 “달마”는 서역으로부터 중국에 들어가 불교를 전도한 선종의 6대 조사를 말합니다. 그런데 17세기에 활동한 화원 가운데 가장 유명한 김명국은 “달마도(達磨圖)” 그림을 그렸고, 이 그림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달마도(達磨圖)”에서 달마대사는 두건을 쓰고, 두 손을 가슴 위로 모은 채 부리부리한 눈으로 먼 곳을 응시하고 있지요. 짙고 옅은 먹선으로 빠르게 그린 특이한 기법의…
황현 선생의 《매천야록》, 문화재 됐다
커피 ‘블루보틀’이 아닌 전통차에 관심을
무늬와 형태가 멋진 ‘철화매죽무늬 항아리’
오늘 입하, 전통덖음차는 입하 때 딴 잎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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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을 기초로 새것을 만들려 했던 세종생각의 정치를 편 ‘세종의 길’ 함께 걷기 22 (사맛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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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공원 독립만세, 순식간에 온 장안에
조선의 ‘주의’를 위해 통곡했던 신채호 선생
4000.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천회 맞으며
이완용을 개 취급한 노백린 장군 순국한 날
조선시대 중국 가는 사신들 장 싸들고 갔다
치계미ㆍ도랑탕잔치로 어르신을 받드는 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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