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144호) 제주도, 거욱대를 쌓을 때 주걱을 묻어

튼씩이 2019. 8. 15. 20:02

한국문화편지

4144호 (2019년 08월 15일 발행)

제주도, 거욱대를 쌓을 때 주걱을 묻어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44][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제주시 내도동은 반질반질하고 색이 다양한 조약돌로 이루어진 바닷가(알작지) 마을입니다. 이 마을에는 돌로 탑을 쌓아 큰 재앙을 막을 수 있다고 믿는 “거욱대[방사탑-防邪塔]”가 있는데 사람 키보다 높은 크기로 돌탑을 쌓아 올린 곳에 언뜻 보면 남성의 상징물 같은 뾰족탑이 서 있습니다. 내도동 거욱대는 제주시 유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이 밖에도 제주시 이호동, 북제주군 한경면 용수리, 남제주군 대정읍 무릉리 등에 38기의 거욱대가 남아 있으며, 그 가운데 17기가 민속자료로 지정되었습니다. 이 거욱대는 마을 어느 한 방향으로 불길한 징조가 비…
연호를 광무로 쓴 오늘, 자주독립국 선언
약탈된 《조선왕조실록》, 반환운동으로 귀국
비문명국가여서 개고기 먹는 것 아니다
솔바람 시냇물 소리가 시끄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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