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143호) 연호를 광무로 쓴 오늘, 자주독립국 선언

튼씩이 2019. 8. 15. 20:00

한국문화편지

4143호 (2019년 08월 14일 발행)

연호를 광무로 쓴 오늘, 자주독립국 선언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4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의정부 의정(議政府議政) 심순택(沈舜澤)이 아뢰기를, ‘신들이 명령을 받들어 연호(年號)를 의논하여 정하였는데 <광무(光武)>, ‘경덕(慶德)’으로 비망하여 써서 들입니다. 감히 아룁니다.‘ 하니, 제칙(制勅)을 내리기를, ‘<광무>라는 두 글자로 쓸 것이다.’ 하였다. 이는 《고종실록》 고종 34년(1897년) 기록으로 조선개국 506째인 122년 전 오늘(8월 17일) 연호를 광무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렇게 결정한 뒤 15일엔 임금의 조칙으로 개국 506년을 ‘광무원년’으로 하였으며, 17일에는 각국 외교사절들에게 연호를 광무로 고였음을 통보하…
약탈된 《조선왕조실록》, 반환운동으로 귀국
비문명국가여서 개고기 먹는 것 아니다
솔바람 시냇물 소리가 시끄럽구나
오늘은 입추, 서늘한 음기 잉태되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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